도마 선교 사역/태국 촌부리 선교센터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170
임도마
2025. 3. 31. 09:38
<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170) >
은혜의 집 새 가족들!
2002년 5월 11일 여름방학 중에 6명의 새 식구가 은혜의 집에 들어왔다.
갑자기 부모를 잃은 4자매가 사촌들 둘과 함께 새로운 식구로 온 것이다.
친척들이 은혜의 집으로 안내해 와서, 새로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여름 방학이 지나 새 학년이 되면, 학교에 전학해서 아침마다 큰 차로 등하교를 하게 된다.
여기에 당시 찍어 놓았던 사진들이 있어 공개한다.
지금은 방콕과 고향에 돌아가 결혼도 하여 엄마가 되기도 하고, 한국에 가서 생활하다가 돌아와 태국에서 다시 생활하기도 하고, 아직도 공부하거나, 취직을 해서 일하고 있다.
가끔 전화도 하고, 페이스북의 친구가 되어 간접적으로 근황을 알고 있다
방학 때가 되면 파타야 쫌티안 해수욕장을 방문해서, 야외 감사 예배와 물놀이도 하고, 모래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밥을 먹는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때로는 드림랜드 등 어린이 놀이터에 함께 가서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 추억들을 살려 가정을 꾸미게 되면, 각자 자녀들을 데리고 물놀이도 하고, 놀이공원에도 갔다 온 사진들을 나누기도 한다.
저들이 이제는 페북을 통해 좋은 친구들이 되어, 지금도 일상생활들을 서로 나누며 은혜의 집이 맺어준 형제자매로서 서로 소통하며 사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어떤 때는 같은 처지에 있는 은혜의 집 동생들을 생각해서, 다과와 선물들을 한 차 싣고 와 나눠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