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이야기/선교 매거진
2003년 11월 선교편지
임도마
2022. 10. 11. 09:25
2003년 11월 편지
선교 사역/선교 매거진 2011-08-05 03:14:50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는 도마,화평 기도편지
선교지에서 오는 편지를 읽으세요! |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며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 하노라...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골4:12-13,16) 기도편지를 쓸 때마다 사도 바울의 서신을 떠 올리게 됩니다. 자신이 교회에 보낸 선교편지들을 서로 읽게 함으로 모든 교회가 믿음 안에 든든히 서기를 바랐던 바울사도의 마음을 편지 곳곳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편지를 쓰며 바울 서신과 같은 편지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
시작된 은혜교회 |
10월 26일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드디어 가정교회의 개척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도된 영혼들 가운데 5명의 성도가 모여 시작된 가정교회가 주의 은혜가 충만한 예배로 감격의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 늦게 도착한 성도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다시 한번 예배에 주신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3명이 참석치 못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지만 모두가 주안에서 하나라는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늘 감격의 예배를 드린 후 그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한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교회의 이름을 지으며 주신 은혜도 감사치 않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것으로 보였던 자녀들의 입에서 주의 이름을 높이며 복음과 부흥과 은혜를 나눌 때 앞으로 세워질 교회의 모든 이름들이 준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세운 이 교회를 주의 은혜로 세워진 것이기에 복음 은혜교회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30명의 성도가 되면 15명으로 나누어 분리 개척하기로 계힉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사역자도 양육하면서 교회를 인도하려고 전도사를 임명하고 집사를 세워 제직회도 하려고 합니다. 다음에 세워질 교회는 부흥을 통해 분립될 것이므로 복음 부흥교회라 이름하기로 했습니다. 또다시 세워질 교회를 벌써부터 소망하게 됩니다. |
네 구원의 손을 펴며 |
“선생님 도와주십시오. 우리는 꼭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 제발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만나서 길게 이야기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저희는 모두 4명입니다.” 마치 이곳에 여행을 와서 곤경에 처한 사람들처럼 지난 10월25일 한국행을 위해 탈북한 북한 동포 4명이 하노이에서 이곳 호치민으로 찾아들었습니다.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헤매던 저들을 하나님은 놀랍게 저희 가정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저를 만나기까지 내내 가슴졸이며 기도하고 구했던 저들의 간구에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 열차 안에서 만난 사람의 집에서 호치민에서 만나기로 했던 사람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끊겨,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저들에게 한국어를 배운 제자를 만나도록 하사 저에게 연락을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 날은 이미 그 학생과 만나기로 약속된 날이었습니다. 또한 그 일을 계속하여 섬기고 있는 한인교회의 도움을 받아 저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게 되었고, 주님의 신실하신 응답에 그들과 우리 모두는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
- 기도해 주십시오 -
1. 시작된 개척교회가 풍성한 은혜로 충만하도록 구해 주십시오.
2.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믿음에 굳게 서고 좋은 일군들로 양육되어지도록.
3. 교회를 통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며 성도의 가정들이 복음화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