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이야기/선교 매거진
2004년 7월 선교편지
임도마
2022. 10. 11. 10:24
2004년 7월 편지
선교 사역/선교 매거진 2011-08-05 04:11:54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는 도마,화평 기도편지
은혜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자신이 먹을 과일 |
“땅의 이익은 뭇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전5:9)” |
우리에게 각각 자신의 나무가 한그루씩 있다면 자신이 먹을 과실은 자신의 나무에 달린 열매일 것입니다. 자신의 나무에 맺어놓은 의의 열매, 충성의 열매, 섬김과 봉사와 나눔의 열매 등 각종 다양한 종류의 열매가 자신의 행위에 따라 맺혀지게 될 것이고 바로 그 열매를 자신이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열매가 있는가 하면 어떤 열매는 말라비틀어졌고, 어떤 것은 내용물이 없고, 어떤 것은 썩어져 있는 그런 열매를 먹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불충, 불의, 나누지 않은, 섬기지 않은 열매들을 말입니다. 성경도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17-2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매로 그들을 알아본다고 하시는 말씀에 내 나무에는 어떤 열매가 맺혀있나 생각해봅니다. 탐욕, 시기, 사랑치 못함, 거짓, 속임의 열매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종류의 나쁜 열매들로 가득한 것으로 인해 스스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이 상태로 무슨 먹을 만한 열매를 하나라도 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열매를 맺도록 다시 살아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자신이 가꾼 열매를 자신이 먹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로 살아가시는 동역자 되시기를 구합니다. |
복음은혜교회 소식 |
교회의 성도 중 미용기술을 가진 몇 성도가 연합하여 미용실을 열려고 합니다. 각각 자신이 가진 은사를 통해 분야별로 전문을 살려 한 팀을 이루는 미용실입니다. 이 일은 영리를 그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용실을 통해 시골에서 도시로 무작정 상경한 자매들을 불러 모아 미용기술을 가르치고 그들로 하여금 고향으로 돌아가 미용실에서 일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군으로 삼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용은 손님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일인지라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적격인 업종이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한국 미용사에게서 기술을 배웠기에 한국식 미용실로 특징을 삼고자 합니다. 초기에 주변에 한국미용사가 있는 좋은 미용실로 소문이 나도록 약 3개월간 기술 전수를 해 줄 미용단기선교사를 구하고 있습니다. 약 6개월간 기도하며 준비한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이 일을 통해 복음이 왕성하게 전해지고 많은 복음의 일군이 양육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 기도해 주십시오 - |
1. 현지인에게 3개월간 영어와 미용을 가르칠 단기선교사를 보내어 주옵소서. 2. 복음은혜교회 교육전도사 "펑"과 "히엔"집사에게 말씀의 지혜와 섬김의 은사를 주옵소서. 3. 한국어통역 공부를 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언어의 지혜를 주옵소서. |
동역자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