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선교 사역/태국 촌부리 선교센터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62

임도마 2025. 5. 1. 11:06

<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62) >

East + West = Best !

미국의 한인교회들을 순회하는 중 크게 두 가지를 발견했다.

많은 한인교회들이 열심히 선교를 하고 싶으나, 문제에 걸린 교회들이 중진 혹은 대 교회들에게 더 많았다. , 작은 교회일 때는 열심히 선교를 했으나, 교회가 성장하고 자체 땅과 예배당을 건축하게 될 정도의 교회는, 대부분 은행 빚을 얻어 매월 월부로 갚아야 할 경우, 여유가 없어 쩔쩔매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해외선교 대신, 은행 선교를 하게 되고, 해외 선교비는 못 내지만, 자가용 기름은 열심히 넣게 되어, 무의식 중에 이슬람 선교비를 열심히 내 주는 결과가 된다.

그러나 선교는 주님의 지상 명령으로 순종해야 하고, 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니 힘쓸 수밖에 없다.

특별히 미국에 있는 교회들을 보며, 동서양이 연합하면 최상의 선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도전하게 되었다.

미주 교회들의 발달한 서구 문명과 지식, 제도 등을 배운 동양인 특히, 한국인들이 좋은 신앙의 전통과 열심이 합해지면, 선교지에서 좋은 최상의 결실들을 맺게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한국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가 서구 한인교인들의 도움을 받아 선교하거나, 동양인의 열심과 끈기 등 좋은 장점들을 가진 미국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선교사로 헌신해 나갈 때, 이미 영어는 물론 외국에서의 적응 훈련과 좋은 지식과 달러의 위력까지 합해져서 나갈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그래서 East + West = Best (Eastern man + western methods =best missionaries)가 될 수 있게 된다.

뉴욕 퀸즈 장로교회(고 장영춘 목사님 시무)와 뉴욕 시내의 대 교회들과, 고석희 목사님의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 보고로 도전하며. 필라델피아의 림택권 목사님과 고인호 목사님 교회 등을 방문하며 선교 후원도 받고, 도전도 했는데, 후에 시카고 선교대회의 공동대회장으로 수고하시게 되었다.

이승제 목사님 교회도 방문해 선교의 비전을 나누며, 가는 큰 교회마다 박선도 장로님과 김정일 집사님(광주숭일고교 동기동창들)의 집을 숙소로 정하고, 대전 CCC 출신 이금순 집사님의 가정에서 옛날 정과 선교의 비전들도 나누게 되었다.

필라델피아 영생교회 이용걸 목사님은 사모님이 전에 광주중앙교회 부목사 시절 교회 하몬드 오르간 반주자이셨기에, 더 친근하게 교제와 후원도 받고, 좋은 강해설교집과 설교 녹음과 카시트를 받아 운전 중에 계속 듣고 새 힘을 받기도 했다.

영생 장로교회는 다른 미주 교회들과는 달리, 교회 대지와 성전 건축과 교육관, 선교관 등을 지을 때 은행 융자를 받지 않고 교인들의 전액 헌금으로 완성해, 하나님께 온전히 헌납함으로 여유롭게 선교도 하고, 매년 여름에 단기 선교팀을 구성해서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명실공히 세계선교를 위해 온 교회가 전력하는 귀한 교회로 성장하여, 현재는 후임으로 백운영 전 GP선교회 국제대표를 초청해 이사 교회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