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선교 사역/태국 촌부리 선교센터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67

임도마 2025. 5. 2. 08:05

<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67) >

서구선교단체들의 초기 관계성!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1985년도에 태국에 있었던 선교단체들을 4가지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 태국 OMFPioneer 개척자 정책

허드슨 테일러의 중국 내지 정책의 후예들답게, 태국에서도 OMF 선교부는

각 지방의 개척지들을 찾아서 개척자의 정신으로 교회들을 개척해 나가는데 주력했다.

중부 태국에서는 마노롬기독 병원을 중심으로 내지 선교를 주력으로 해서 많은 내지 교회들을 개척했다.

북부 태국에서는 오지에 있는 산족교회들을 개척하는데 주력해, 초창기에 그래도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 좋은 약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힘을 썼다.

남부 태국에서는 말레이시아 국경지대에 있는 이슬람교도들을 위한 병원과, 교회개척에 힘써 어려운 가운데도 결신자들을 얻기 위해 헌신을 다 했다.

 

2. C&MA 선교부의 Parent 정책

방콕에 guest hotel을 통해 부모처럼 오가는 선교사와, 현지 지도자들의 숙소를 제공하는 봉사와 함께, 동북부 지역에 환자들을 위한 전도를 어버이의 사랑에 의한 정도로 태국 총회를 구성해 자립해 나가도록 힘썼고, 방콕을 비롯해 전국에 마하폰교회들을 각 곳에 개척해서 자립하는 목회자들을 세워 나갔다.

 

3. 남침례교 선교부를 통해 Partners 정책

방콕과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태국 현지 지도자들을 통해 교회들이 서 나가도록 힘썼다.

방콕 중심가에는 법대 출신 엘리트 분크롱목사님을 통해 임마누엘 교회를 개척하고, ‘통차이목사를 중심한 Bangkok Student Center를 통해 엘리트 계층들을 영어와 한국어 등 여러 언어들을 통해 일군 양성과 실력 형상에 힘쓰고, 일찍부터 태국 지도자들이 앞장서 가고 그들과 partnership을 잘 이뤄 나가는 모델을 세워 나갔다.

 

4. American Presbyterian Mission

맨 처음부터 오랜 역사를 통해 방콕과 치앙마이 등 전국적으로 미션 스쿨과, 병원들을 세우고, 각 중요도시에 거점 교회들을 다 세워, CCT 태국인 임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게 하고, 선교사들은 저들의 지시에 따라 맡겨진 부분에 충실하도록 Participants 역할을 감당하도록 해 와서, 태국의 주류 교단이 되었다.

 

한국교회보다 더 일찍 1828년에 기독교가 먼저 들어와 이미 뿌리를 내린곳에, 늦게 나타난 한국 선교사들이 형편에 맞게 일을 해 나가고 관계를 개발해 나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