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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이야기/선교 강의

전문인선교 사례와 전망_동남아 중심으로

by 임도마 2022. 10. 13.

전문인선교 사례와 전망_동남아 중심으로

선교행정연구소/선교 자료 2011-08-04 15:25:52


전문인선교 사례와 전망

임도마 선교사(지피선교회 국제총무)

  Ⅰ. 들어가는 말

   창의적 접근 지역을 담당하는 사역자들을 만나면 "당신의 전문 분야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오는 것이 상례이다.

   1. 전문인선교사와 평신도 선교사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

   2. 어떤 사람을 전문인 선교사라 부르는가?

    -목회자가 아니면 전문인?

    -자격증이 있으면 전문인?

    -비즈니스를 하면 전문인?

    -어떤 전공이든지 모든 전공이 다 전문인?

   3. 은사(재능)에 따른 선교사역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4. 직업적, 사역적 분류에 따른 전문인 선교

     -목회 전문인, 의료전문인, 출판전문인, 스포츠전문인, 예술전문인 등

 

1. 전문인 선교사역의 정의

   전문인 선교사란 예수 안에 들어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명령을 준행하기 위하여 전신자선교사로서의 선교소명을 가지고 어떤 특정한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의 전문성에 사역의 전문성을 갖추어 타문화권에 나아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성육신적 선교사를 말한다.

  최근 선교전략의 인식변화와 함께 전문인에 의한 특수사역의 중요성도 한층 증가되었다. 창의적 접근 지역이라 할 수 있는 10/10창 국가들도 전문인에 의한 특수선교가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정치, 종교적 제한 상황하에서는 유효 적절한 사역 형태라 할 수 있다. 주로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의 전문인 사역 분야를 보면 지금 현재로는

  (1) 의료분야(의사, 간호사, 응급처치간호사, 치의사, 치과 기공사, 수의사)

  (2) 한국어, 영어교육(영어교육교사, 교수)

  (3) 컴퓨터 분야(컴퓨터 교육, IT분야)

  (4) 비즈니스 분야(경영, 회계)

  (5) 법률 분야

  (6) 농업기술, 건축

  (7) 전자, 기계공학

  (8) 사회복지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음악 학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2. 전 신자 선교사 주의(Every Beliver's Missionarihood)란?

  예수의 삼중사역에 기초하여 예수의 제자로서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타문화권 셀그룹의    리더로서의 전문인선교사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마틴루터의 만인제사장주의에서 더 발전한 개념이다. 마태복음 28:19-20의 말씀이 12사도에게만 국한된 명령이 아니고 모든 세대의 교회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주장은 1590년에 화란의 개혁교회 목사출신의 영국 국교회 목사이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학장이었던 아트리아누스 사라비아에 의해서 처음으로 주장이 되었다.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면서도 현지인들의 삶에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을 자연스럽게 복음으로 영향을 미치고 사회전반에 걸쳐 자신의 전공 분야로 이바지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라도 사역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1) 전신자 선교사로서의 전문인 선교사의 정체성

  전문인 선교사는 전통적 선교사의 보조라는 개념보다는 직업의 전문성을 가지고 교회를 통해서 파송이 되어지는 선교사라는 개념으로 정립이 되지 못하면 목사출신의 전통적 선교사에게 종속이 되어지게 된다.

따라서, 평신도 선교사로서의 자비량 선교사의 개념을 강조하기보다는 교회에서 선교임상실습훈련과 사역을 경험한 선교사로서의 준비가 필요하다.

 

3. 전문인 선교사들이 첫 임기동안 가장 많이 탈락하는 이유

 (세계복음화 협의회의 선교위원장 빌 테일러 박사의 8가지 지적)

(1) 선교훈련의 결여(전도폭발, 양육, 교회개척, 평신도설교, 교회행정, 교회경영)

(2) 비합리적인 기대치

(3) 이중직업과 문화적응에의 스트레스

(4) 현지교회 성도들과의 친교 결여

(5) 선교에 대한 책임의식 결여

(6) 외로움

(7) 사역의 부요한 가치의 격하(평신도가 하는 것을 선교사역이라 여기지 않음)

(8) 기도와 영성개발을 위한 시간의 부족

 

4. 전문인선교의 대두

(1) 재정적인 위기가 자비량 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2) 전략적 조정자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3) 교단적인 장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4) 전문인 선교가 국제화되고 있다.

(5) 더 많은 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6) 더욱 독립적이 될 것이다.

(7) 사역의 전문성이 없는 전문인이라는 개념이 선교사의 좌절을 가져온다.

(8) 자비량선교사의 지도력 문제가 대두된다.

(9) 정보시대가 도래했다.

(10) 지역적인 전략회의들이 빈번해 진다.

(11) 현지중심의 전략회의가 빈번해 진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전문인 선교사들이 21세기에도 제대로 사역하기 위해서는 신학을 공부할 필요가 한국사회에 대두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선교사의 11%정도가 신학을 공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꼭 목사가 되지 않더라도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서 평신도를 위한 신학은 필수적인 것이다. 현재까지의 평신도교육은 사역을 위한 1단계였을 뿐이지 선교신학과 신학 그리고 철학 및 세계관에까지 목회자들이 평신도를 준비시켜주지 않았다.   

 

5. 전문인 선교사역의 어려움과 극복

  1) 한국적인 유교사회에서 전문인선교사로 사역한다고 하는 것은 3가지 어려움이 있다.

첫째로, 평신도라고 하는 것이다.

둘째로, 신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셋째로, 교회의 파송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2) 어려움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인선교사는 다음의 4가지 취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1. 마음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2. 성경적, 영적, 타문화적 준비가 되지 않은채 선교지로 가는 것이다.

3. 현지언어습득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것이다.

4. 사역에 우선순위를 두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면 한국교회를 통해서 장기사역자의 공백을 메우는 힘이 될 것이고 전문인 선교에 목회자들도 동참하게 될 것이다. 목회자들이 전문인 선교사가 되어야 한국교회의 전문인 선교가 산다.

 

Ⅱ. 전문인 선교사례

  1. 사역 구분에 따른 지역별 사례

    1) 의료 분야 전문인선교 사역 사례

    (1) 인도네시아 아가페 메디칼센타

  인도네시아 신땅의 아가페 의료센타는 비록 의료인 신분이 아니지만 의료선교가 현지 선교에 절박하다는 필요성을 깨닫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선교지병원을 세운 경우로, 이 선교병원은 현지주민을 위한 치료 뿐 아니라 간호대학을 운영하여 현지인 선교사를 양성하며, 풍토병연구소 및 해외 선교사 요양센타의 비젼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선교 기관이다.

    (2) 베트남 아가페 병원

  대규모 종합병원으로 현대식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어 현지에서 최고의 병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던 장성들이 참여함으로 양국간의 외교적인 우호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대규모 종합병원이므로 많은 의료진을 필요로 하나 국내에 준비된 선교 헌신자들이 많지 않아 의료인력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에 소요되는 재정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3) 베트남 AEA병원 진료 사역

  베트남의 1차 진료기관인 응급종합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대하는 가운데 사역을 행하고 있다. 베트남의 의료제도는 사회주의 의료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정식 6년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와 3년제 의대를 졸업한 준의사, 그리고 3년제 간호학교가 있다. 의대 졸업후 의무적으로 공공기관에서 5년간 근무한 이후에 개인이 개업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과 같은 전문의 제도가 없고, 한 전문과에서 오래 근무하면 전문의로서 활동하게 된다. 국민 일인당 GNP 400달러가 말해주듯이 베트남의 의료장비 수준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사회주의국가라 정부에서 모든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개인병원이 많이 세워지고 있다. 경제적 수준에 비하여 사회주의국가라 기본적인 의료조직은 잘 구성되어 있다. 호치민시는 각 전문과마다 하나의 커다란 전문병원이 구성되어 있어 많은 환자를 해결하고 있으며 심장센터, 안과, 산부인과, 외상센터도 각각 하나씩 있어 각과 환자가 전문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각 구마다 보건소가 하나씩 있고 지방도 조직은 잘 정비되어 있다. 그러나 내용면에서 보면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대도시 큰 병원에 가면 MRI나 CT가 있는 병원이 몇 군데 있지만 건물은 낡았고 약간 더럽다. 지방에 가면 더욱 안 좋고, 우리나라에 비해 열악한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의사가 많고 월급이 적어서 의사들이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일반 노동자 월급과 의사의 월급이 차이가 없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인도지나선교회와 의료선교회가 의료진을 파송, 선교정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역을 행했다. 이들은 진료를 통해 소수민족과의 만남을 시도했고 다낭대학과 자매결연추진, 교회탐방 등으로 진행했었다. (국민일보 2001.3.28 해외선교)

    (4) 미얀마 의료사역 (황명주 선교사)

  미얀마는 정치사찰이라든지 정보정치에 뛰어난 국가이다. 그리고 신고체제, 보고체제, 감시체제가 철저한 나라이다.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행동하고 지낸다 할지라도 훤히 들여다보고 있다. 외국인이 사는 지역에서 달러는 얼마나 환전했는지까지 적혀 있을 정도이다. 이런 사회적 상황에서 주민을 돕고 투자해주고, 국가이익을 돕는 사역은 신변안전에 유리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주민을 돕는 의료사역은 주변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러브터치(전자침)로 시골, 도시 어디를 가든지 환영을 받는다. 현재 전 미얀마에 100여명이 교육을 받아 전국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전도에 큰 열매들을 거두고 있다. 또한 인근 주민들과 전도 지역에 약을 지어서 배포하는 사역도 겸하고 있다.

    (5) 라오스 의료사역 (김정인선교사)

  환자들을 위한 약이 절대 부족하고 의료기술도 뒤떨어지며 의료장비의 부족과 응급환자의 수송의 열악함으로 많은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일들이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특히 라오스에는 말라리아, 감기, 갑상선, 피부병 환자 등이 많다. L.M.C는 라오스 보건부와 시보건국, 도립병원, 군립병원, 보건대학 등에 의료장비와 의사훈련 등을 지원하며 사역하고 있다.

  부산의료선교교육훈련원(원장:이승도장로)에서 가장 열악한 라오스를 위해서 2,000년 라오스 단기의료봉사 및 선교훈련으로 48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이 1월에 4개 군립병원에서 정식허가를 받아 하루도 쉴틈없이 많은 환자들이 찾아와 3,249명이 진료를 하였고, 59명에게 수술을 해주었다.

    (6) 말레이시아 선교치과 병원 사역 (싱가폴과 연계)

  의사8명, 간호원10명, 치기사3명, 직원3명, 목사1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교도소 정기진료, 양로원 정기진료, 월남 난민수용소 정기진료를 1주일에 한번씩 교대로 복음진료를 하며 치과종합병원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현지인 교도소 재수자 중에서 사람을 선발하여 치기사 훈련을 시켜 기술자로 만들어 과거를 청산하고 치과에서 일하게 하였고 치과가 없는 정글지역 동말레이 사라왁과 인도네시아 깔리만탄에 진료를 나가고 있다. 

 

 2) 캠퍼스 강의 및 교수 사역

  각 분야의 강의 사역이나 교육 지원을 통해 선교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학원 사역이 지니고 있는 선교 전략적인 측면에서의 중요성은 그들에게는 시간적인 자유가 많고, 젊은 그들의 생각은 많이 열려 있으며, 가장 큰 중요성은 그들은 곧 가까운 미래의 종교, 정치, 사회, 문화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된다는 것이다.

  대학내의 전도 운동을 위한 캠퍼스 전도일군 양육과 전도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된 이들을 통해 캠퍼스내에서 전도를 실천하고 있으며 대학생 선교회로 구성된 이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예배하는 그룹을 형성하고 전도의 열정을 키우고 있다.

    (1) 베트남의 한국어 강의

   ①정규대학에서의 한국어 강의, 컴퓨터 강의, 한국어 캠프전개 등

   ②공단이나 직업학교 등에서의 한국어 강의, 야학 교사 활동

   ③학원에서 영어강의, 영어 캠프운영 등

  한국어는 베트남에서 유망한 과목 중 하나로 지금도 호치민시의 다수 대학에 정규 학과로 개설되어 있다. 국립대학교인 호치민시 국가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사립대학인 개방대학교, 외국어 기술정보대학교, 홍방대학교 등이 있다.

   H 대학 한국어 강사로 강의하였다. 중부 소수종족의 전도사 자녀 둘을 한국어과에 입학시키고 제자 훈련을 시작하였다.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공부 중인 학생도 있으며 과정을 마치면 졸업한 학교의 한국어과 교수가 될 예정이다.

    (2) 베트남의 학사 운영

  대학생들 가운데는 지방의 목회자 또는 평신도의 자녀로서 도시의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상경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들을 위해 현지 교회와 연합하여 숙소를 제공해주며 돌보아주거나(이경우 현지 지방 목회자를 돕는 한 방편) 목회자나 평신도의 자녀가 아니라도 지방에서 상경한 신앙인 또는 직접 전도한 학생들에게 학사를 제공하여 신앙 공동체의 생활처를 마련해주고 캠퍼스의 일군으로 양육해 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 사역은 매년 새로운 신입생들이 있으므로 영구히 지속할 수 있다. 대게 재정은 집세와 학비를 선교사가 전액 부담하고, 생활비는 자체 부담을 하도록 하고 있다.

    (3) 미얀마의 학교사역 (황명주선교사)

  사회, 부락, 길, 산, 가정, 직장, 학교에 자리잡은 불교와 문화와 의식은 기독인들에게 치명적이다. 그래서 학교를 기독교 학교로, 유치원을 기독교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은 교육 사역중에 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라쉬오에 중국 고간족 마나학교 사역은 짚과 흙으로 이겨 잔토 건물을 뜯어내고 깨끗하게 지었다. 학생 300명, 교사 7명 그리고 학과 과목안에 성경과 기도, 찬송의 시간들이 매일 포함되어 있다.

    (4) 태국의 학사사역 (김승호선교사)

  태국 동북부의 목회자의 생활고로 자녀 교육을 기대하기 어려워 시작한 사역으로 고등학생 4명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5) 태국의 캠퍼스 사역 (이용웅선교사)

  매주 월요일 마하나콘 대학에서 기독학생회를 지도하고 있다. 태국 기독학생회와 연합하여 인터넷을 통한 선교사역을 구상중이다.

    (6) 말레이시아 미션 홈 사역 (박남영선교사)

  도시에 살고 있는 원주민 청년들을 말씀으로 인도하고 양육하기 위한 사역으로 35명의 청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3) 컴퓨터, 정보사역

    (1) 베트남의 컴퓨터 사역

  최근 베트남에서는 컴퓨터 사용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별히 컴퓨터  수리와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기술적인 면에서 그 인력과 기술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교회별, 교역자들간의 모임과 교류가 통제를 받는 베트남 상황을 볼 때 컴퓨터를 이용한 교류 및 정보 전달의 필요성과 그 비중이 크기 때문에 선교사들마다 공인교회나 관련 가정교회 및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정보 인프라 구축에 한몫을 하고 있다. 컴퓨터를 제공하거나 모뎀을 제공, 기초적인 컴퓨터 교육, CD 자료 제공 등에 한인 선교사들이 현지교회에 제일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획적으로 이를 실행하는 컴퓨터 센터도 있다. 구체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주며 접촉점을 형성하고 있는 인터넷카페 운영, 컴퓨터 조립, 판매, 수리, 기술제공 및 VCD대여, 프로그램 제공 등과 같은 일들을 통해 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국내 최초의 교회내 NGO인 선한사람들이 판티엣 노동서비스센터에 어린이 컴퓨터 학원을 개원했다. 이 개원을 앞두고 베트남은 20명의 우수한 학생을 뽑았고 앞으로 매년 300~360명의 인재를 배출해 낙후된 지방의 경제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2001.3.27  해외선교)

 

  4) 문서출판, 번역 사역

  문서와 정보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그 중요성이 더 높아져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교현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도 더 높아 졌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행하신 가장 위대한 사역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문서 사역일 것이다. 온 인류의 인생의 길잡이인 성경이 바로 그것이다.

    (1) 베트남의 문서 사역

  신앙서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성경에 기초를 둔 신학서적이나 신앙 서적들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훈련교재 및 유익한 신앙서적의 번역 보급과 목회자를 위한 전문 서적 보급 등을 행한다. 특히 소수부족 성경책 보급을 위해 관여하여 비밀리에 성경책을 제작(복사본)하고 있는 팀도 있다.

  문서사역은 주로 번역사역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팀들이 구성이 되어지기를 원하는데 아직은 번역팀들이 따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필요에 따라서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번역해서 영성 있는 책자들을 보급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영문서적들이 주로 번역이 되어졌는데 지금은 한글로된 훈련교재나 성경공부 교재들이 번역되어지고 있다. 한글로 된 서적들은 구역공과와 새신자 양육교재, 일대일 양육교재, 성경학교 교재, 전도지 소책자 등이 지속적으로 번역되어 각 교회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구역공과 제 1 권은 공인교회에서도 사용되어졌었다. 구역공과 3권은 현재 은사주의 천주교회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교재이다.

    (2) 라오스 문서 사역 (김정인선교사)

  라오스회화집, 복음성가집, 미션라오 설교집, 성경소사전을 발행했고 라․한사전과 한․라사전(47,000 단어)을 팀 동역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3) 태국의 목회도서 출판 사역 (정승회선교사)

  목회자를 위한 도서를 출판 세미나를 통해 보급함.

    (4) 인도네시아 선교정보 센타 (백운영선교사)

  300명이 넘는 신학생을 둔 신학교의 도서관에 선교분야의 서적은 10권 미만이다. 영어와 인니어로 된 선교문서, 잡지, 부로셔 등을 진열해 두었고, 인터넷을 연결해 새로운 정보를 받아보고 있다. 

    (5) 태국 두란노 출판 센타 (김중식선교사)

  좋은 책 한 권을 출판하는 것이 신학교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에 동감하며 94년에 센타를 운영하여 신학교 교재, 성경주석, 경건서적, 제자훈련교재 등을 출간하였다.

    (6) 인도네시아 책 번역 및 출판 사역 (송광옥선교사)

  한국의 복음 서적을 번역하여 현지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고 시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5) 음악, 찬양 사역

  음악과 찬양을 통한 사역은 노래를 부르거나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하나의 사역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베트남의 교회 음악 사역

  베트남 공인교회의 음악은 주로 째즈형식을 가미시켜서 찬송가를 반주하고 찬양한다. 기타나 전통악기로 찬양하는 것은 아직 전통교회의 정서에 익숙하지 않다. 악기는 주로 피아노나 오르겐이다. 요즘에는 복음성가들을 부르기도 하지만 보편화된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가정교회의 음악은 기타를 많이 사용하는데 상당히 많이 낡아있다. 전통교회가 상당히 형식에 매여있다면 가정교회의 찬양분위기는 록 음악을 가미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찬양들이 많다. 피아노를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대부분 배우지 못해서인 듯한데 그것이 오히려 쉽게 배울 수 있고 값이 싼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

  찬송가를 부르기도 하지만 주로 경배와 찬양을 메들리 형식으로 자유스럽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자유스러워서 음악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 찬양사역자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요구된다.

  또 한 장르의 독특한 교회 음악의 형태는 이곳의 민요들을 개사하여 시편의 곡들을 붙여서 부르는 음악들이 있다.  가정교회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이 분야는 잘 개발하면 베트남 특유의 아름다운 교회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에는 찬양테이프나 CD를 제작할 만큼 수준도 갖춰져 있고 또 복음성가 책자들도 제법 구색을 맞춰서 만들어 낸다. 그리고 찬양번역과 찬양 앨범 제작 사역을 하고 있다.

    (2) 베트남의 반주자 및 찬양단 양성

  교회 음악에 대한 이해나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베트남에서 반주자를 양성하거나 찬양단을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반주자 양성과 교외음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휘자들, 찬양의 깊이를 시연해 보일 수 있는 찬양단(중창, 어린이 중창단, 합창) 등의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미 이런 일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새로운 찬양의 보급을 위해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 번역, 소개하고 있고 기존 복음성가 정리도 하고 있다.  

     (3) 미얀마 찬양예배 사역

  만달레이 지역 젊은이를 위한 찬양예배를 매주 목요일 저녁 갖기 위해 기도중에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한국 찬양은 번역해서 부르고 있으며, 훈련된 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4) 라오스 찬양 사역과 라오스 찬송가 테이프 제작 (정한길선교사)

  거의 음정, 박자 무시로 일관하는 라오스교회의 찬양지도자를 위해, 매 절기마다 특별 찬양대를 조직하여, 절기 찬양을 4부로 발표하고 있다. 라오스 전국에 찬송가를 반주할 수 있는 반주자가 없어서, 미가엘 자동 반주기에 의지하여 4부 찬양을 지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절기별 특별 찬양만으로는 충분히 라오스 교회를 도울 수 없기에, 가정용 녹음기와 미가엘 반주기를 이용해 라오스 찬송가 가운데 한국찬송가에 있는 곡들을 녹음하여 전국교회에 보급하던 중 녹음기, 대량 복사기, 테이프 수급 등의 문제로 중단되어 있다. 부족하지만 찬양테이프가 미국에 있는 라오스교회에 까지 보급이 되어 예배에 도움을 주고 있다.

    (5) 인도네시아 음악교육 사역 (김철용선교사 부인)

  우크림 기독교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학교의 음악 발전을 돕고 장래 교회의 음악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현지교수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주로 현대식 음악을 추구하는 인도네시아의 현실에 어려움은 있지만 학생들을 지도자로 배출하는 보람으로 사역하고 있다. 

    (6) 태국의 음악사역 (이용웅선교사 부인)

  TES신학교에서 피아노 교습을 통하여 음악을 지도한다. 교회에서는 이웃에게 피아노 교습을 통해 사역하며 5명의 청소년에게 매주 토요일 음악지도를 하고 있다.

    (7) 태국 찬송가 애창 보급 및 외국 찬송가 번역 (정승회선교사)

  교회 음악의 부진은 태국교회 성장의 저해 요인중 하나이다. 비디오와 카셋트 테입을 보급하며 30여곡의 한국 찬송가를 번역 보급하고, 새 찬송가를 출판했다.

    (8) 태국 반주자 훈련원 사역 (강대흥선교사)

  태국에는 피아노와 같은 악기가 비싸다(약 3000불). 교회는 기타나 키보드로 예배를 드린다. 올갠 10대로 각 교회의 지원자를 1년6개월 과정으로 찬송가 반주를 가르치고 있다.

 

  6) 사회복지 사역

    (1) 베트남의 장애자 사역

  장애자 사역은 적십자사나 여성동맹 등과 협력해 부분적으로 사역을 진행할 수 있다. 혹은 N.G.O.를 통해 학교 설립이나 시설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농아학교에 보청기 지원, 맹아 학교에 지팡이 지원, 지체 부자유자들에게 보조기 지원 등의 사회 복지 지원을 통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2) 베트남의 이,미용 사역

  문명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깊숙한 지방에 들어가 현지인들에게 미용봉사를 행하고 있다. 매월 1회 의료진이나 다른 봉사팀과 함께 방문하여 사역을 하거나 단독으로 행하고 있으며 현지인에게 미용 기술을 전수하며 가르치는 일을 통해 미용사로 키우는 일도 하고 있다.

    (3) 태국 촌부리선교센타의 고아원 사역 (김정웅선교사)

  고아원인 은혜의 집과 유치원인 축복의 집을 운영하며 촌부리의 고아들을 돌보고 있다.

    (4) 인도네시아의 유치원 사역 (한옥희선교사)

  깔리만탄에서 유치원을 개원하여 기독교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 라오스 씨카이마을 어린이사역 (정한길 선교사)

  두 아들이 태국에서 태국어를 배우고 왔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태국 TV를 보는 라오스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집으로 매번 동네 아이들을 몇 명씩 데리고 들어 왔다. 그래서 집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 얼마간의 다과와 과일을 준비하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가르치고 있다.

    (6) 라오스 농촌 기술지도사역 (정한길선교사)

  영적으로는 불교와 온갖 귀신에 붙잡혀 눌리고 사로잡혀 있고, 육신적으로는 가난과 질병으로 황폐화 되어있는 땅 끝 라오스의 불쌍한 형제들을 영적으로 지도하는 것이다.

    (7) 태국 촌부리센타의 마약재활 사역 (김정웅선교사)

  지구촌 기독교 사회복지재단으로 인가를 받아 마약 재활원인 평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8) 말레이시아 교도소와 마약 중독자 갱생원 사역

  전과자 갱생회와 마약 중독자를 위한 갱생회가 정부로부터 인정되어 교도소 출입증을 교부 받음으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 2,700명이 수감되어 있는 마약사범 교도소에서 약 100명이 기독교 채플에 참여하고 있다. 전과자의 주민등록증은 일반 사람들과 달라 사회적 냉대로 재범 발생률이 높다. 이들을 위해 피아노 수리 및 조율 프린팅, 치과 재료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공동생활을 통한 마약 극복을 기하며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재활을 기하고 있다. 

    (9) 태국의 기독교 독서실 운영 사역 (송용자선교사)

  문맹퇴치와 영성 관리를 위해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10) 말레이시아 은혜 미용소, 장의 사역

  미용소와 장의소를 통해 원주민과의 생활 가운데서 사역을 꾀하고 있다.   

 

  7) 스포츠 사역

    (1) 축구를 통한 라오스 선교 (정한길선교사)

  1996년 8월 한국 할렐루야 OB 선교축구팀을 초청해 라오스 수도 위앙짠에서 라오스 국가 대표팀과 경기를 가졌고, 1997년 1월 한국 할렐루야 YB팀을 초청하여 라오스 남부 빡쎄에서, 남중부 싸완나켙에서, 라오스 수도 위앙짠에서 지역대표팀 및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치뤘다. 할렐루야 축구 선수들은 경기에 임하기 전에 운동장에서의 십자가 기도, 골이 터질 때마다 전선수가 무릎꿇고 기도, 중간 쉬는 시간에는 드라마 공연 등을 통해 공식적인 스포츠 선교를 공산국가에서 펼쳤다. 더욱이 수도 위앙짠에서 경기할 때에는 부수상, 위앙짠 특별시장, 문교부 장관, 노동사회 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경기를 관전했다. 이 일로 라오스축구협회와는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갖게 되었고, 위앙짠시 나싸이구에서는 약 40,572평의 땅을 라오스 축구 국가대표 양육을 위한 센타부지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현재 태국에서 100여명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오필환선교사님과 협력하여, 라오스에서도 축구사역을 통한 창의적 선교를 계획하며 기도하고 있다.

   (2) 라오스 태권도 사역 및 축구캠프사역 (김정인선교사)

  태권도선교사(강승원, 손명숙)가 비엔티안 시교육 위원회의 협력으로 시내 중,고등학생 80여명을 체육관에서 훈련시키며 장래 태권도를 통한 복음증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학생들은 교육부에서 직접 추천하였음)

  라오스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좋은 호응을 받았던 임마누엘 축구캠프(강성민선교사)는  100명의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캠프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3) 베트남의 태권도 지도 사역

  성인반, 아동반, 초,중,고,대학생반, 직장인반, 여성반 등으로 나누어 체육관(도장)을 운영하며 계층별 전도 전략이 가능하도록 활동하고 있다.

    (4) 인도네시아 축구 사역 (김철용선교사)

  축구는 인도네시아의 국기라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 접근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졌다.

 

   8) 연구 조사 사역

  현지인 및 현지 문화 이해는 선교의 기초다. 이를 위해 현지 대학에서 수년간 공부하며 선교와 연관된 연구결과로 현지 문화이해와 선교사역에 공헌하고 있는 사역도 있다.

    (1) 베트남의 소수종족 연구 사역

  베트남이 다민족, 복합문화를 가진 선교지임을 감안할 때 베트남에서의 소수종족사역에 대한 충분한 근거와 중요성이 있다.

  ①정탐과 자료화

  우선 종족 사역에 필요한 것은 현장 체험과 정보, 자료이다. 베트남은 소수종족에 대해 매우 폐쇄적이므로 이를 얻기는 매우 힘들다. 베트남 중남부에 거주하는 소수종족들을 정탐하기 위해 사진기는 물론 메모지, 지도 심지어는 소형 녹음기까지 동원하였으며, 돌아와서는 이를 자료화하였는데 한국미전도종족입양본부(AAP)에서 제시한 규정을 기준으로 했다.

  ②미전도 종족 입양

  정탐을 마친 종족 중에 우선적으로 입양이 필요한 7개 종족(크메르, 끄호, 에데, 야라이, 예, 스팅, 참)을 파일과 사진으로 만들고 이를 근거로 미전도 종족 입양사역을 추진하였다.

  현재까지 상기 종족 가운데 4개 종족을 한국 교회에서 입양하였으며, 해당 종족을 대상으로 사역할 선교사의 파송과 지원, 단기 팀 방문, 구제와 사회 사업 등 계속적인 사역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입양된 종족과 입양한 교회, 시기와 관련 사역은 다음과 같다.

㈎크메르족-서대문교회, 1997.2.23 / 정탐 후 선교사 파송, 해당 선교사가 전담 사역 중

㈏예족-광성교회, 1999.3.21 / 예족 교역자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 지급

㈐야라이족-천안대학교 선교학과, 2000.5.9 / 교역자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 지급

   (2) 미얀마의 종족입양사역 (황명주선교사)

  미얀마는 200여개의 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공식 집계된 언어만도 130개에 달하는 거대한 민족이다. 이 중에 전국의 기독교인구 5%가 되는 숫자가 5개 민족에 국한되어 있다. 그 다음의 모든 민족들은 버려져 있는 복음의 혜택에서 떨어진 불쌍한 미전도 종족에 속한다. 현재 미얀마의 가장 큰 미얀마족은 전도의 1순위이다.

 

 9) NGO사역

   (1) 베트남, 캄보디아의 악안면 성형의료봉사활동 (대한 악안면 성형재건 외과학회)

  경제 및 의료기술이 낙후된 베트남 지역에서 구순, 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술을 해주는 의료봉사팀이다.

   (2) 베트남 하따이 개발 사업 (경실련 경제정의 연구소)

  청년층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과 농가에 대한 지원, 의료봉사 ,민간교류를 통해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경제정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목적이 있다.

   (3) 베트남 의료사업 (사단법인 글로벌 케어)

  하노이 삐에뚝 국립병원에서 언청이 아동 수술 사업 및 개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4) 베트남복지선교회 (감리교산하 한국 복지 활동 기구)

     (Korea Methodist Church - Korea Vietnam Welfare Association)

  비영리를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 휴맨직업학교, 휴맨공업고등학교, 안양유치원등을 운영하며, 인도주의적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회․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국인 2세와 3세, 베트남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직업학교에서는 학비 면제와 장학금을 지급한다.

   (5) 한아 봉사회(Korean Society For Mission and service in Asia)

  연구, 협회 그리고 협력을 통한 과거의 개선과 남아시아의 문화 이해 및 빈곤 퇴치, 건강을 위한 물자 공급, 청소년들의 교육과 여성의 지도자 개발, 평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6) 국제개발협회(IDA: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송베성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며, 한글학당을 열어 베트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각분야에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양성을 위해 베트남 청년을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 공부시키고 있다.

   (7) 재단법인 호산나 (Hosanna International)

  저개발 국가 및 필요한 지역에 개발사업, 의료보건활동 및 교육사업을 비롯한 각종 구호사업을 통하여 인류사랑과 복지 및 세계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 베트남에서 유치원운영과 불우아동 장학금지원,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10) 비즈니스 사역

   (1) 캄보디아 (김진욱 선교사)

  목회자 또는 선교사의 신분이 아니라 일반 사업가의 신분으로서 한국 주요 수출품인 중고 의류, 중고자동차, 기타 여러 업종들의 현지인 바이어들과 광범위한 접촉이 가능하였다. 또한 통역 기회를 통해 고위 공무원들과의 교제권을 형성한 것이 사역의 방향성 정립에도 결정적인 역할이 되었다. 또한 프놈펜 활동 인구 주요 집단은 중국인이거나 베트남인 영향권안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사회구조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이해 없이는 목표 종족인 크메르종족에 대한 실제적인 사역에 기본적인 한계를 가져 올 수밖에 없다.

   (2) 인도네시아 한국인 기업체를 통한 사역 (백광현선교사)

  400여 기업체에 28만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자카르타 근교의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형재, 자매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11) 기타 특수 사역

  (1) 라오스 성경 비밀 전달 사역 (김정인선교사)

  성경이 절대 필요하고 부족한 라오스에 신구약 성경을 미국에서 번역된 것을 태국으로부터 밀수하여 3,000여권을 전달했다. 성경을 전달하다 발각되면 추방되어야 하는 위험도 있지만 성경을 전달했을 때 그 어떤 사역보다 보람을 느꼈다. 대다수 성도는 몇 년을 예수님을 믿고 있었지만 성경을 구할 수 없어 오랫동안 하나님의 복된 말씀인 성경을 갖기 위해 기도했다며 성경을 전할 때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을 나 자신 스스로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2) 말레이시아 장비지원 사역 (토마스 박)

  원주민 교회 목회자들에게 오토바이, 카메라, 타자기, 악기류, 약품, 성경, 찬양테잎, 동물(염소, 병아리 등), 책, 컴퓨터, 학용품, 팩스, OHP등 선교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Ⅲ. 전문인 선교 전망

 1. 전문인선교의 영역들

1) 정치분야- 예: 요셉, 다니엘, 지미카터

2) 경제분야- 예: 스리랑카에 영양 센타 100개를 세운다.

3) 교육분야- 예: 인도의 어린이를 미래의 기독교 지도자로 키운다.

4) 가정분야- 예: 타문화권 셀 그룹 사역을 통한 선교(침례회 해외 선교회)

5) 의료분야- 예: 중앙아시아의 인터콥의 김마가 선교사

6) 교수분야- 예: 연변과기대  

7) 과학과 기술분야- 예: 몽골에 수정재배로 진출한 모집사

8) 스포츠분야- 예: 몽골의 국가대표 탁구 감독들

9) 대중 매체분야- 예: 일본의 김광식 선교사

10) NGO 분야- 예: 네팔의 국제기아대책본부의 박모선교사

11) 선교동원 분야- 예: 선교동원가 학교, 청년 선교 동원가

12) 개 교회 선교위원회 분야- 예: 선교부장, 선교위원

13) 각 선교단체 분야- 예: 간사, 자원봉사

 

  1) 베트남의 의료 전문인 사역

  베트남은 의료사역자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아주 많은 지역이다. 먼저 지방에서는 의료시설과 장비가 열악하여 적절한 의료 혜택을 못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도시에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의료 사역의 방법은

    (1)이동 진료를 통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 이동진료의 행동을 통하여 우리들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다.

    (2)병원을 설립하여 활동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병원설립을 상당히 원하고 있으므로 병원을 설립하여 이곳에서 일하면서 우리들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가능하면 기존의 건물을 이용하고 이동진료를 포함한 지역 사회 보건활동을 효율적으로 펼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지역 사회 병원으로 쓸 수 있는 선교 병원이 있으면 Base의 역할을 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병원 운영이 잘되면 형편에 따라 차츰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병원을 짓게 될 경우라도 우선은 소규모의 시설로 알차게 운영하는 본을 보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3)지방에서 보건 사업을 통하여 우리의 사랑을 표현 할 수 있다. 지방에는 보건조직은 잘 형성되어 있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여 실질적으로는 잘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4)베트남 병원에서 일하는 방법이 있다. 

    (5)서울의 단기 전문의료팀과 협력하여 활동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언청이수술이나 기형수술 등과 같은 것이다.

    (6)베트남은 아직은 진료비가 저렴하므로 진료비용이나 수술비용을 지원하는 방법이다. 

 

  2) 의료 선교센타의 구축

  정보선교시대를 맞고있는 앞으로의 2000년 시대를 위해서 선교센타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교병원이 세워진다면 선교 정보의 교환, 훈련, 인력수급, 필요한 의료기자재 및 의약품의 수급,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전문의료기술의 수급, 환자진료, 제자양육사역, 교회개척, 선교지 병원의 운영, 선교사들의 국내 복귀 후 대책 등에 이르는 모든 문제들에 대하여 활발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의료선교는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며 세계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후진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계속 일어날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그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는 것이 의료선교라는 모호한 생각을 해서는 안됨을 인식해야 한다. 선교는 총체적인 것이다. 비록 지역에 따라 복음을 공공연하게 쉽게 전할 수 없는 지역이라 할지라도 전인 치유사역을 목표로 삼으며 복음의 접촉점이 마련된 사람에게는 성경공부를 통하여 제자 양육을 하는 확실한 의료 선교에 대한 전문인 선교의 기초적 개념정립과 다양한 의료선교의 모델을 제시할 때 많은 헌신이 있을 것이다.

 

 3) NGO 사역

   (1) 분야별 팀 사역 가능

  각자 자기가 받은 은사대로 선교지서 분야별로 사역이 가능하게 되어 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며 사역할 수 있게 되어 재정, 인력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2) 초교파적인 후원과 참여 가능

  대외적으로 많은 홍보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교단뿐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참여가 가능하다.

   (3) 동역자로 등록된 인원의 장기 주재 가능.

  합법적으로 입국한 단체이므로 등록자의 장기체류가 가능하며, 사역의 안정성 보장.

 

 4) 베트남 문서사역

  문서사역은 이곳에서 상당히 중요하면서도 상황에 적합한 사역이라고 생각된다. 적극적으로 전도할 수 없는 지역에서 문서의 인쇄와 보급은 이들의 영성생활을 돕는데 지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확신되어진다.

 

  5) 찬양 음악 사역

  한국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율동이 접목된다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율동 사역자를 찾고 있다. 대학생 선교회와 가정교회에 율동을 보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약한 수준이다. 이곳은 율동이 거의 전무한 상태인데 한국과 베트남의 정서가 비슷한 점을 고려해 본다면 선교의 좋은 접촉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체면문화와 공산사회주의 정권 속에서 억압받아 두려움 속에 갇혀있는 이들의 영적인 마음을 여는데 율동이 굉장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오스에서는반주자 양성을 위한 사역자가 필요하다.

 

  6) 사회복지 사역

  베트남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있다. 장애인에 대한 국가보조와 인식의 결여로 전쟁으로 인한 장애인 등 수 많은 장애인들이 방치되다시피 버려져 돌봄을 입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셔서 병든자, 약한자, 가난한자, 억압받는자들과 함께 하시며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모든 고통을 담당하셨다. 장애인사역은 주님과 같이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7) 말레이시아의 전문인 선교 전망

  이슬람은 말레이시아의 국가 종교이다. 전 인구의 반 이상의 모슬렘이며 말레이 반도의 대부분이 모슬렘인 까닭에 지방의 주립 종교로 모슬렘으로 택한 지방과 과격한 모슬렘들에 의하여 사회 정치적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독교를 제한하는 법들과 이들을 통한 압력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선교사의 비자는 제한을 받고 있지만 사회 사업, 교육, 전문 기술 등의 전문인 사역자들을 위한 길이 열려 있다. 동 말레이시아에서는 신학교와 성경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으며 교회들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기회들이 어느 정도는 있다.

  협력선교와 팀선교를 위해 목회자, 교육자, 찬양 사역자, 문서선교 사역자, 문화 선교 사역자, 선교 행정가 등 기능 있는 선교사들을 요청하고 있다.

 

  8) 태국의 전문인 선교 전망

  어린이 교육, 교회 건축, 교회 음악, 체육 등의 평신도 전문 사역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방콕 기독병원의 원목실 사역, 캠퍼스 사역, 음악사역, 기숙사 사역, 행정 사역 등에 많은 헌신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전문인선교 대회 선택강의, LMTC, 선교광주, 선교여수 강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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