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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이야기/선교 강의

영원한 왕권

by 임도마 2022. 10. 20.

영원한 왕권

선교행정연구소/선교 자료  2016-06-26 23:01:53


영원한 왕권

왕을 세우시는 것은 단지 사람들의 지도자라는 동기를 넘어 사단의 나라를 멸하시는 것이다. 만물을 다스릴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기 위한 동역자로 세우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첫 왕 사울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왕이 아니었다. 사울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얻는 과정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다윗을 택하셨다. 왕이 되는 과정도 인간적인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를 통해 모든 세력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힘으로 시작되었다.

다윗은 목동의 삶에서 왕으로의 삶으로 급상승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름 부음을 받은 후 고난의 삶이 시작된다. 따라서 다윗을 향한 약속을 왕이 되는 것만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다윗의 약점을 말하고 있다. 그 중에 밧세바 사건도 있다. 그의 가장 약한 부분이 온전해 진 것을 동녀 아비삭을 넣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침치 않았던 다윗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도구만이 아닌 거룩한 자가 되기를 원한다.

다윗을 성숙한 사람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성취는 능력을 근거로 하지 않고, 성품을 근거로 하여 이루어진다. 웃사 사건 역시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시작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였다. 다윗은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나님의 이런 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들이 거룩해지는 일을 그냥 두시지 않으신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들의 삶을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열방을 주님의 이름으로 정복하고 왕권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계속해서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삼상 30:9-12; 왕상1:1-4)

 

하나님은 다윗의 집과 나라가 영원히 보전되리라고 하셨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자신이 세울 영원한 왕을 나타내기 원하신 것이었다. 그 나라의 위를 견고케 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는 솔로몬 등 그의 자손을 말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왕권을 말하는 것이다.

다윗은 왕이 된 후 일정한 영토의 왕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주변 지역으로 왕권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 나라가 영토에 있지 않고 계속해서 확장 되여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모든 사람들 위에 임하신다.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는 솔로몬에게 하신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구약의 성취이신 그리스도는 구약을 설명하시면서 모든 것이 내게 대하여 기록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마태는 이 예수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소개한다. 왕을 배출하는 유다 지파의 상징이 사자인데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자로 묘사하고 있다.(5:5; 7)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왕권은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