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편지
선교 사역/선교 매거진 2011-08-05 00:30:19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는 도마 화평 기도편지
은혜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방문하는 지역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연결을 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사역의 방향들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대학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자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언어가 조금씩 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저희 주위에서 계속하여 작은 일들이 끊어지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집안일을 도우는 자매가 3월에 교회를 출석하고부터 지금까지,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묵도를 드릴 시간이 되면 갑자기 배가 아파 오기 시작해서 일어나 드리는 묵상기도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밤이면 매번 가위에 눌리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월 마지막 주일에는 지금까지 여러분의 기도로 무사했던 오토바이 운전에 큰 사고가 될 뻔한 충돌 사고를 만났습니다. 다른 두 사람이 서로 충돌하는 바람에 저희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정면 충돌을 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다행히 은혜로 경미한 사고가 되어 끝이나고 지금은 손목만 약간 시큰거릴 뿐이지만 사고였습니다.
어제는 사고 후 바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아직 발급 받지 못한 임시번호판 때문에 경찰에 오토바이를 빼앗기고 돌아왔습니다. 뇌물을 주지 않은 까닭입니다.
어느 날 하루는 갑자기 전화가 불통이 되었습니다. 기계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불통이었습니다. 그때 팩스기의 수화기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또 후원 받은 컴퓨터가 계속해서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나가 수리되었나 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을 고쳤는가 하면 또 다른 곳에서 고장이 나는 일이 수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분주한 일들로 다른 것에 온통 시간과 마음을 빼앗겨 드리던 가정 예배를 몇 일 동안 드리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 학교에도 일주일 동안 출석치 못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들을 이기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단이 왜 두려워할까요?"
이와 같은 일련의 일들에서 우리는 또 주의 때가 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와 전쟁을 치루는 사단이 두려워 할 만한 일이 우리에게 있음을 보게됩니다, 어둠에 있는 저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빛 되신 주님의 일군들이 다가갔기 때문입니다. 무지한 저 영혼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해져 밝은 빛으로 어둠을 물리칠 능력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빛 되신 주님의 빛이 비추어 오기 때문입니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어두움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빛이 어두움을 거두어 가기 때문입니다. 빛 되신 주님이 우리 주님이시기에...
2000년 4월 7일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는 도마 가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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