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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이야기/선교 매거진

2002년 7월 선교편지

by 임도마 2022. 10. 11.

2002년 7월 편지

선교 사역/선교 매거진 2011-08-05 02:26:30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는 도마/화평 기도편지

은혜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캐나다 한인교회에 지핀 선교의 불

  지난 6월에는 캐나다의 밴쿠버와 토론토에 있는 한인교회들에게 선교 동역을 위한 집회를 가졌습니다.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주제로 열린 2002년 캐나다 세계한인선교사대회는 160여명의 세계속의 선교사들과, 300여 캐나다 지역 한인교회들이 함께 가는 세계선교를 실천하는 은혜가운데 지속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캐나다 한인교회들에게 불붙은 선교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기도하는 일이 우리의 책임으로 주어졌습니다.

 

 밴쿠버 목양교회

   먼저 밴쿠버에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선교에 대한 도전을 받으며 열심히 선교사들을 섬겨주시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집회를 통해 선교에 대한 성경말씀과 미전도 종족에 대한 이해, 단기선교에 대한 도전과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고 교회를 세우신 궁극적인 목적인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론토 믿음감리교회

  토론토에서는 주일설교를 통해 선교 비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캐나다교회를 빌려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형편이지만 열심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복음에 대한 목마름으로 말씀을 사모하며 귀 기울이던 예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세계의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해 아파하는 마음을 함께 품게 하셨고 함께 그들을 위한 기도의 무릎을 꿇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유학을 위해 머물고 있던 후원동역자 가정을 만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선교대회 기간에는 또한 2002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이 8강과 4강 진출전을 치르는 기간으로 캐나다에서는 수많은 한인교포들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되찾은 때이기도 합니다. 승리의 날 밤이 지나자마자 교포들이 새벽에 차량을 몰고 나와 경적을 울리며 한인거리를 질주하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4강 진출 다음 날이 주일이었습니다. 집회를 위해 방문한 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행할 때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4강 진출로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자랑스러운데, 영원한 승리를 얻은 천국시민이라는 사실은 얼마나 기쁘게, 자랑스러워하며 살고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에 대한 성도의 자부심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입니다. 날마다 월드컵 축구 경기의 승리 소식을 들으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가 천국백성으로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하루하루가 되어야 하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2기 사역을 기대하며

   2기 사역의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어디에 어떻게 놓으실지 기대가 가득합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계산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들에 대한 동원과 본부 행정사역에 대한 은혜를 주셔서 잘 감당할 수 있었듯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사용되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8월에 있을 2002선교한국 대회에서 선교행정에 관한 강의를 하며 외부강의를 통한 선교동원사역을 지속하게 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선교하는 교회로 든든히 서가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기쁨으로 나아가는 2기 사역이 되도록 길을 예비해 주옵소서.

동역자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며 도마/ 화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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