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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선교 사역/태국 촌부리 선교센터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75

by 임도마 2025. 5. 5.

<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75) >

Developing Strategy stage!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실 메어 못 쓴다는 말이 있다.

고참 선교사들이 자기들 방법만으로는 선교지에 적합한 전략을 못 세우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선교 현장의 지도자들의 경험과 지식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오랜 선교지 경험을 가진 선배들은, 후배들과 선교지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고참 선교사들과 한국교회를 잘 아는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그 나라 현실에 맞는 전략을 연구해 개발해 나가는 작업이, 다른 어떤 작업보다 선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1. Leadership training

. 성경적이어야 하고

. 태국식이어야 하고

. 간단하고 재생산적이어야 하며

. 실제적이어야 하고

. Dynamic 해야 할 것이다.

 

2. Church Planting

. Family evangelism strategy

한국과 같은 동양권으로 가족 단위의 전도가 효과적이다. 초기에 온 가족이 함께 개종해 신앙생활을 같이 시작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 이르게 되고 함께 신앙의 길을 가지 못할 수도 있게 된다.

 

. The "Key city and satellite" strategy

모델이 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전도하여 그 인근을 복음화 해 나가는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 The spontaneous multiplication at churches strategy

 

. The team approach to multiple church planting strategy

충분한 토의 과정을 통해 이상의 정책들을 현실에 맞게 전략을 수립해 전국적으로 결실을 거두도록 실습과 수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Indigenous Church

서양종교란 말을 듣는 것과 선교사의 후원에 의지하는 교회가 아닌, 태국사람들에 의한 전도와 자치, 자립을 위한 하나님께서 태국인들에 맡겨주신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맞는 전략을 찾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나가야 할 것이다.

실제적으로 람빵에 있을 때 한국통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교회를 배우고 그런 목회를 하려고 노력하는 분시목사님과, 한국 장신에서 산학박사를 취득한 싸앗교수님을 초청해, 필자와 양병화 선교사가 한 달에 하루씩 저희 선교관에 모여서 서로 보고 깨달은 한국교회와 태국교회의 장단점과 궁금증을 서로 나누며, 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교제를 나누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오래 된 선교사들은 인근의 태국 교계 지도자들과 매월 하루나, 2개월에 하루씩이라도 이런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면, 다른 어떤 사역보다 더 실제적으로 장래 태국교회와 효과적인 선교상을 이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서로 협력하여 사역들도 효과를 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이 현재 가장 아쉬운 점이고, 더 깊은 교제에 들어가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같은 수준을 벗어 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