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78) >
안식년 선교학 박사 학위 취득!
안식년인 1985년 6월 8일에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전도와 선교연구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선교사는 다시 태국 선교지로 돌아가고, 대신 엄마가 두 아들 바울과 다니엘의 고등학교 사춘기 시절을 가까이서 돌봐 주어 둘 다 대학에 갈 때까지, 부모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남아서 숙식을 같이 하며, 새벽에 특별활동들을 돕고, 온갖 허드레일을 다하며 생활비를 벌어 미국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다.
견우직녀와 같이 일년에 한 번씩 한 아들과 태국 선교지를 방문해, 태국과 태국 음식도 잊지 않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한번은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연발로 접속하는 비행기를 놓쳐, 이틀간 알래스카에 행방불명과 연락 두절로 고생하던 경험도 있다.
초창기의 미국 생활에 도움을 주셨던 이태웅 박사님과, 한인 산학생들과의 교제를 통해 상부상조 할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린다.
선교학 과장이셨던 Timothy Warner 박사님과, 논문지도 교수이셨던 Detzler 박사님의 명강의들을 통해, 필수과목과 청강 등으로 큰 도전들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짧은 콩글리쉬와 타이글리쉬를 세련된 영어로 도와 주었던, 자비량 도우미 미국 신학생과, 처음 컴퓨터가 생겨 논문 수정을 도와 준 미국인 신학생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노스부룩 중앙교회 성도들과, 적은 수이지만 저들의 영성과 목양을 계속 키워 주시고, 미주 목회를 배우게 해 주며, 생활비를 도와 준 일에도 감사를 드리고, 방학 기간을 이용해 미주 한인교회들의 선교 열정을 키우는데 시간을 할애 했던 일도 감사를 드립니다.
방학 때마다 미주 여러 지역 교회들과, 인재들을 만나 견문을 쌓고, 늘이는 일도 중요한 경험들이었다.
선교회의 고 조동진 대표님과, 후원 교회들도 안식년을 좀 길게 가지더라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학위과정을 마치고 선교지에서 활발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KIM의 선교사들 이은무, 신홍식, 김정웅, 윤수길 선교사 등이 선교학을 마치고 다 선교현장에서 다시 활동하는 것을 통해, 미국에 가기 위한 중간 다리로 선교지를 활용한다는 오해도 불식하게 되었다.
지금도 가능하면 선교사들이 안식년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선교지 역사를 바로 배워, 앞으로의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다음 사역을 잘 준비하는 것은 마치 배터리를 재 충전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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