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와 열방 구원

요나와 열방 구원

선교행정연구소/선교 자료  2016-06-26 23: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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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와 하나님의 열방 구원

요나는 앗시리아 수도 니느웨 백성에게 하나님 경고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나님께 택함 받고 부름 받고 파송 받은 사도였다(욘1:1-3). 그러나 그는 이 말씀에 순종하는 대신 은금이 풍부한 제련소가 있는 다시스로 도망가려 한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요나는 이스라엘 편애사상으로 사명을 피할 방법을 계속 찾았지만 하나님은 계속 그를 추적하였고 요나가 고난을 경험하게 한 후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두번째로 말씀하셨고, 요나는 니느웨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자 요나는 심히 싫어하고 화를 낸다. 이것은 요나의 순종이 형식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요나의 사건은 자민족 중심주의에 빠진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잘못을 지적하는 동시에 열방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신다.

제사장 나라가 되어야 하는 사명을 망각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에 거부하는 요나의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자신을 하나님의 선민으로 이해하며 이방인들은 마땅히 멸망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서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보다는 방해하는 위치가 되었다.

 

요나서의 목적은 4장 “내가 저 큰 성읍에 대하여 어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는가?”(욘4:11)에 나타나 있다. 4장 본문은 사람들이 요나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쓰여 졌다. 이 책은 이방인 선교를 호소하기위해 쓰였다. 요나가 이스라엘에서 열방들에 대하여 예언할 때 하나님의 증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선교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 대하여 질투하사 회개를 요청하시고, 저들을 통해 다른 이방인들이 회개하여 구원받는 자들을 더 보편적으로 일으키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온 백성이 회심한다면 구원에서는 결코 사람을 차별하시지 않는다.

요나가 하나님의 심판 결과인 멸망 메시지를 선포하자 왕과 모든 사람들이 통회하고 회개의 표시로 상복을 입고 금식하였다(욘3:5-6). 이것은 집단적이고 총체적인 돌이킴이었다. 저들의 회심으로 하나님의 뜻은 돌이켜졌고, 니느웨의 임박한 심판은 지나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과 이방인의 회심은 선교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예언자 요나의 목전에서 일어난 것이다.

회개하여 용서받은 니느웨 백성(욘4:11)에 비해 요나는 방관자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 베푸심에 오히려 낙망하였다. 이스라엘의 특권의식이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우주적 하나님의 계획은 선택받은 이스라엘과 이방 백성에게 동일한 사랑과 구원을 베푸시는 것이다.

땅의 모든 열방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회개함으로 다시 오실 언약의 구세주에 대한 믿음의 복음과 모든 나라를 위한 복을 듣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인자와 반대되는 공의와 거룩한 신학적 통치는 마음의 변화와 순수한 회개에 관련이 있다. 따라서 요나서는 이방인과 유대인보다 오히려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 사랑과 관심을 갖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