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124) >
한국에 직접 가서 보고 싶어요!
촌부리 선한목자 훈련은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고 직접 강사들의 교회와 교인들의 삶을 보고 배워 우리들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QT를 통해 혼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며 교제하고, 건강한 정신과 신앙을 위해 체력을 단련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 연수시 항공료가 부족한 훈련생의 항공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 후원교회애서 후원을 받았으나, 지금은 전액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다. 단, 한국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귀국할 때까지의 교통편과 숙식은 영접하는 교회에서 대접하도록 부탁을 드린다.
제2차 한국 연수팀은 23일간의 일정에 제3땅굴부터 시작해서 통일의 전당 등에서 서울, 수원, 대전, 전주, 광주, 목표와 영광 원자력 발전소까지 서해안 일대를 샅샅이 돌아 보고 도전을 받았다.
태국의 보험회사를 처음으로 시작하신 분이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한국교회를 순방하는 중 울산 태화교회에서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과 현대 중공업을 직접 견학하고나서 전국을 순회하는 중에 자기는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을 선진국으로 알고, 한국은 별로 배울 것이 없는 나라로 알고 있다가 큰 도전을 받게 되었다.
한번은 후암교회에서 선교위원장 장로님 한 분이 우리 일행과 교역자들 팀까지 44명을 롯데호텔 점심 뷔페에 초대해 당시 일인당 53,000원짜리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보면서 돈은 이렇게 멋있게 쓰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한국에서 돌아온 그 후로 촌부리에 오시는 강사님들 접대비로 한 번에 일만밧(30만원 이상)씩 태국에서는 큰돈인데도 얼마간 특별 헌금도 해 주셨다.
광주 새순교회에서 민박할 때에 노처녀 두 분이 민박을 하는데, 주인 여집사님이 임신 6개월 인대도 안방을 손님들에게 내어주고 자기들은 응접실에서 자는 것을 보고 섬긴다는 뜻을 배우기도 했다.
송파제일교회를 방문했을 때는 1층과 지하실을 선교관으로 내어주고, 주일날은 목사관 전체가 다 성가연습실과 교육관 등으로 사용되며, 담임목사의 안방까지 공개해 성가대 연습실로 쓰도록 내주는 것을 보며, 목회자들의 헌신이 무엇인가를 직접 목격하는 배움의 실습장이 되었다.
'도마 선교 사역 > 태국 촌부리 선교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126 (0) | 2025.03.17 |
---|---|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125 (2) | 2025.03.17 |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123 (0) | 2025.03.16 |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122 (2) | 2025.03.16 |
촌부리와 김정웅 선교 History 121 (1) | 2025.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