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152) >
오는 정! 가는 정!
선한목자 한국 연수팀이 방문하는 교회들은 일반적으로 촌부리 선한목자 세미나에 강사로 오셨던 분들의 교회들을 방문 하는데, 이번에는 미리 선한 목자팀의 한국연수 때 선한목자 세미나 강사로 오신 적이 없는 나로도 중앙교회를 방문 하였다.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은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친구가 되었고, 제 출신 교회인 함평군 손불면 감람교회의 담임 교역자이셨고, 제 선친과의 관계나 태국 이양동 선교사와 동창 관계 등 선교에 특별한 관심이 있어서, 먼저 방문해도 되겠느냐고 물어보아 허락을 받았다.
아름다운 청정 바닷가의 해산물들을 일본인들이 제일 많이 가져갔다는 나로도의 교회와 어시장 등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한 우주 센터도 방문하고, 교인들과 민박도 하고 예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 날은 소록도 교회들을 방문하며 귀한 체험을 하고, 그들의 순수한 신앙의 간증들을 들었고, 이어서 보성 녹차밭을 방문해서 장관을 보고 절경들을 보며 걷기도 하며, 녹차를 선물로 사기도 했다.
여기 저기서 귀한 사랑을 많이 받았고, 그 이후에 선한목자 훈련의 강사로 연초에 오셨을 때에도, 성화 달력을 특별 제작해 가지고 와서 참가자들 가정마다 하나씩 전해주셔서, 일년 동안만이 아니라, 계속 성화로 각 가정을 꾸미도록 해 주셨다.
그 교회에서 세미나에 같이 참석한 교인들이 적은 선물이지만 봉투를 헌금하실 때, 다시 가 보고 싶은 지난 번 민박한 가정들이 생각 나서 공항에 가는 길에 작은 선물을 드려, 교역자들과 교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는 정과 가는 정을 서로 나눌 수 있었다.
내년에도 허임복 목사님이 교인들 팀과 같이 촌부리에 오시고, 태국 선한목자팀도 한국 연수때 또 찾아 뵙고, 보성 녹차밭과 소록도, 우주센터 등 나로도 중앙교회 성도들과 귀한 것들을 또 나눌 수 있게 되어, 오는 정과 가는 정이 더 깊어 지기를 바란다.
이로서 한국 6,25 동란 때 혈맹으로 맺어진 한태 관계가 그리스도의 피와 사랑으로 더욱 굳어져 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허 목사님은 누구보다도 신앙과 복음이 투철하시고, 사진에도 조예가 있어서 작품 사진들을 많이 찍으시는 솜씨 덕에, 가끔 아름다운 장면들을 즐기게 해주는 페북을 즐겨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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