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66) >
선교 관계성의 발전 모델!
이미 현지 조직교회가 수립된 선교지에 선교부가 새로 들어갈 경우, 거기에 알맞는 관계성은 변화되고 발전해 나가야 될 당연성이 요구된다.
앞서간 서구 선교사들의 모델을 연구해 보며, 태국 선교지에 맞는 관계성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된다.
가장 가까운 모델로 Harold Fuller 박사는 네 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첫 번째, Pioneer 단계로 처음 선교지에 갔을 때, 개척자의 자세로 모든 일을 기초부터 쌓아 나가며 기둥을 세워 나가고, 현지를 깊이 있게 배워 나가며 연구하고, 적합한 선교의 방향성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둘째로, 선교사는 Parent로 자녀를 낳아 기르듯, 선교지 일군들을 전도하고 발굴해 교회 일군으로 세워 나가고, 교회들도 개척해, 자녀를 돌보는 부모처럼 사랑과 인내로 저들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의 도움과 돌봄을 통해 저들이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성숙한 저들과 함께 동역하는 Partners 단계로 선교지 지도자들의 동역자로 옆에서 동역하며, 저들이 소신껏 선교지 문화와 풍습에 맞춰 복음을 활발하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저들의 약한 부분들을 보충해 나가야할 것이다.
넷째로, 선교지 지도자가 우뚝 앞에 서고, 선교사는 Participant가 되어, ‘그는 흥하고 우리는 쇠하리라’는 세례요한과 같은 역할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Peter Wagner 박사의 이론을 추가해 Prompter 단계에까지 들어가, 선교사는 무대 뒤로 사라져 선교지 교회만 나타나고, 선교사를 재파송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선교사는 무대 뒤에서 저들에게 숨은 도우미가 되어 대사가 막힐 때, 대사를 읽어 주어 계속 잘 진행되어 나가도록 하는 것으로 만족할 단계에까지 이루게 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런 5단계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피차간의 역량과 영성의 수준에 따라 시간차가 많이 있겠지만, 일단 이런 원칙을 가지고 나갈 때에는, 자식이 부모보다 더 훌륭하고 유능한 지도력을 발휘하듯이, 잘 되어 가는 선교지도력이 계속 성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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