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과 선교_2016 선교한국 선택강의
선교행정연구소/선교 자료 2016-06-26 23:25:14
한류 열풍과 선교의 기회
임도마 선교사 (지피선교회 베트남 지역대표)
아시아 각 지역에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새로운 붐이 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선교에 관심 있는 한국 성도들과 현지 한인선교사들의 선교 기회도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게 되어졌다.
이러한 때에 선교사가 되려는 지원자들은 선교사(Missionary-Apostle)는 무엇에 의해?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Mission(선교)이란 용어는 원래 Apostle(사도)의 Latin(라틴)번역이라 한다. 사도(Apostle)란 예수님의 시대에 “보내진 자-보냄을 받은 자”(One who is sent)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류 열풍을 타고 선교사로 가볍게 편승하려는 지원자들은 자신이 정말 보냄을 받은 자인가를 재삼 확인해야 한다.
▪무엇 때문에? 그리스도의 만유의 주되심, 죄사함, 영생,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증거 하려고
▪어떻게? 가서→전파하고→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가르쳐 지키게(마28:19-20)
▪누가 불렀나? 예수그리스도의 영(성령), 예수님이 직접(12제자, 70문도), 주의 부르심을 들은 자
▪어디로 가야하나? 모든 족속, 온 천하(막16:15)
1. 우리가 보냄을 받은 세상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이 보내신 세상, 온 천하가 얼마나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가진 곳인가를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곳은 늘 진리를 찾는 갈급함(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롬1:19)과 사탄의 거짓(요10:10)과 인간의 죄 성으로 인한 혼돈과 분별력의 혼미(롬1:21, 요10:14)함이 존재하는 곳으로, 그 속에서 생이라는 삶의 멍에로 얽히고설켜 주님 앞에 설 때까지(죽음에 이를 때까지) 애쓰고 있는 인간들의 실존 세계다.
2. 선교전략
어떤 패러다임도 영원히 유효하지는 않다. 때문에 시대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선교 전략은 성경이 중심이 되고 효율성과 적응성이 있어야 한다. 주님의 명령을 성취하기 위하여 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뜻을 비추어 보고 전략을 이루어 가야 한다.
특별히 창의적 접근지역의 선교전략 수립은 전통에 익숙해 있고, 성공여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선교 전략의 변화를 두려워 한다는 장애요소가 있다. 지금까지 해오던 선교 전략으로 만족해하며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도록 선교 전략의 다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보편적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변화는 불안과 함께 대단한 모험을 요구한다. 현재의 사역을 재평가하고 창의적인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
주로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개발된 사역 Model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2.1 의료분야(의사, 간호사, 응급처치간호사, 치과의사, 치과 기공사, 수의사, 보건교육)
2.2 한국어, 영어교육(한국어 교사, 영어교사, 교사양성, 통역원 양성)
2.3 컴퓨터 분야(컴퓨터 교육, 컴퓨터 조작, 컴퓨터 그래픽디자인, 인터넷 베이스구축)
2.4 비즈니스 분야(경영, 회계, 사업)
2.5 법률 분야(국제변호사, 법률사무소)
2.6 농업기술, 건축(영농과학자, 품종개량, 건축기사, 설계기사)
2.7 사회복지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음악 학원)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3. 한류열풍과 선교 기회들
지금까지 우리는 자신의 필요(need)에 의한 전략을 세웠지만 이제는 현장의 필요에 합당한 보다 큰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지난해에 불었던 아시아의 한류 열풍은 선교 현장의 필요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특별한 사역의 명분이 없어 거주조차 어려웠던 사역자들에게 곳곳에서 한국에 대한 공부의 열망들로 인해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이를 통해 선교사역을 행할 수 있게 된 사례가 많다.
3.1 한국어 강의
-대학의 한국어학과 신설 가속화
-개인교습, 학원형태의 강의
-유학생 급증
-한국 기업체나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교육
-통역원 수요 증대
3.2 한국 문화원 운영
-한국 영화, 드라마, 독서 감상
-한국 패션, 화장, 미용, 성형수술
-한국 음식, 한복
-연예인 사진, 자료, 잡지
-한국 관광단
3.3 태권도, 축구 스포츠 교실
-태권도장, 어린이 축구 교실
3.4 단기선교 기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 말하기 캠프, 태권 댄스, 태권도 시범단 등 특별행사
참고-미디어 자료
1. 中에 부는 '韓상궁 열풍'... 대장금 능가 (상해연합뉴스 05.09.28일 이우탁 특파원)
"대장금 열풍이 아니라 한상궁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국제공항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누군가를 맞이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주인공은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한 '한상궁'이었다. 한상궁역을 맡은 양미경씨가 대장금을 방송 중인 창사(長沙)의 후난위성TV로 가기 위해 잠시 푸둥 공항에 내렸다. 상하이는 그냥 경유지여서 제대로 알리지도 않았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많은 팬들이 장사진을 치고 한상궁을 기다린 것이다.
현지 신문들은 흰색 털옷을 입고 공항에 나타난 '한상궁' 양미경씨가 경비원들의 호위 속에 공항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을 대서 특필했다. 이처럼 이달초부터 대장금이 방송되면서 한상궁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덩달아 양미경씨의 인기도 대장금역을 맡은 이영애씨를 능가할 정도다. 상하이 청년보는 한상궁(양미경)에 대해 “아름다움과 선량함, 양보의 미덕을 보여준 한상궁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후난 위성TV가 '대장금 출연진 가운데 누가 창사에 올 경우 관심이 많으냐'는 주제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7만2천명의 답변자 가운데 46%(3만3천8백명)가 한상궁(양미경)이라고 답했다. 장금이(이영애)는 27%, 민정호(지진희) 19% 순으로 한상궁에 한참 뒤졌다. 또 '대장금 주인공이 창사에 방문했을 때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요리(57%), 한복(24%), 연기역정 듣기(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상하이를 거쳐 창사에 간 양미경씨는 대장금 홍보활동을 하면서 '대장금'의 음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대장금 열풍 속에 부상하는 '한상궁'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 한국어 배우기 (국민일보 05.9월 박동수 심의위원)
영어에 토플과 토익이 있다면 중국어엔 ‘한어수평고시’(漢語水平考試·약칭 HSK)가 있다. HSK는 제 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이다. HSK는 개혁개방 바람이 막 일어나던 1988년 베이징에서 처음 실시됐고 92년부터 국가가 인정하는 시험으로 확정됐다. HSK는 2005년 현재 세계 30여개국 14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중국 국내에선 27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44개소에서 실시중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50여만명이 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의 HSK 열기도 대단하다. 1년에 4번 치러지는 이 시험엔 매년 응시자가 40∼50% 폭증하는 등 토플 토익 못지않은 열기를 뿜어낸다. 시중에 나와 있는 관련 서적의 종류도 토플 못지않게 많다.
중국은 이런 HSK 열기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어를 영어와 겨루는 세계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의 중국어 학습을 위해 이미 62개국에 140여명의 중국어 강사를 파견했으며, 지난해엔 중국어 강사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해외로 보내기도 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은 대략 2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도 근래 자국어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서 매년 8∼9차례 치러지는 ‘일본어능력시험’(JPT)의 경우 지난해에만 7만여명이 응시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도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4∼25일 실시한 제9회 한국어능력시험에 2만6천여명이 응시했다고 한다. 지난해의 1만7545명과 비교할 때 50% 이상 증가한 숫자다. 또 이 시험이 처음 치러진 1997년 2274명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급증했다. 한류에의 동경(憧憬)이 한국어 배우기로 연결되고 있음이 수치로 확인된 셈. 하지만 중국어나 일본어에 비하면 아직 절대 열세다. 그리고 언제 꺼질지 모를 ‘패션(Fashion)’ 같은 속성도 갖고 있다. 한국어 붐을 지속시키기 위해선 국가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3. 가수 “비” 태국공연 (방콕매거진 06.3월호)
2006년 3월 25-26일 이틀 동안 공연하는 비의 공연을 보기위해 한 장에 16만원 정도하는 특별석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이는 태국에서 점점 더 상승하고 있는 비의 인기도를 입증하는 것으로 한류 열풍을 실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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