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는 태국선교의 삶 (165) >
목포 현악단 태국 선교!
지금으로부터 21년전인 2001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목포 현악단이 필자의 선친을 모시고 함께 촌부리 선교센터에 단기선교팀으로 왔다.
부피가 큰 첼로까지 현악기들을 들고 센터에 오셔서, 촌부리 신학교와 센터 인근 지역을 방문하여 연주회를 가졌다.
다음 날은 촌부리 센터의 주소지 관할 ‘농야이’ 군의 ‘파타야랑씻’ 사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와 촌부리 시내에 있는 학교에서도 연주하고, 촌부리 침례교회를 방문해 연주회를 했다. 오랜만에 듣는 현악 사중주의 공연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촌부리 학교에서 팀에게 콜라를 대접했는데, 사람들이 다 마시지를 못해서 콜라 병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태국에서는 콜라값과 빈병값이 같아서 그 학교에서는 병값까지 따로 지불해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문화가 있다는 것을 팀원들이 상상이나 했겠는가 싶다.
모처럼 남은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파타야의 산호섬 관광과 농눛 민속촌, 백만년 화석 공원도 구경하고, 방콕에서는 사파리월드도 구경했다.
저녁 시간에는 태국 전통 마사지도 받았는데, 현악기를 들고 장시간 연주하며 굳어진 어깨들을 마사지로 풀어 주니 누구보다도 즐거워들 했다.
자신들의 남다른 재능을 드려 단기선교팀으로 봉사할 때, 남들과 다른 보람과 감격이 있었다.
촌부리 이야기 PDF (6, 49, 84-165, 172, 196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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